스트레스·불면·우울감, 일용직이라 어디 말할 데 없다고 생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근로복지공단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으로 연 7회, 회당 50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을 다치면 산재 처리라는 절차가 있다는 걸 다들 압니다. 근데 마음이 힘들 땐요? 잠을 못 자고, 별거 아닌 일에도 예민해지고, 술이 늘어도 "일용직인데 무슨 상담이야" 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회사 다니는 사람만 받는 복지가 아니라,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제도가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입니다. 근거는 근로복지기본법 제83조 — 사업주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입니다. 신청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에서 개인이 직접 회원가입해서 할 수 있습니다.
연 7회, 회당 50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식도 여러 가지예요 — 전화·화상·게시판·모바일 채팅 같은 온라인 상담부터, 지역 상담실에서 직접 만나는 대면 상담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도 운영해서, 현장 마치고 저녁에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담은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전담하고, 신분 비공개 원칙이라 회사나 동료한테 알려질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지원 대상은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입니다. 건설일용직은 현장 바뀔 때마다 소속 업체가 달라지지만, 그날 일하는 현장 업체 소속으로 개인회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예요. 다만 사업장마다 실제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확실히 하고 싶으면 신청 전에 근로복지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영하는 건설근로자 쉼터(서울 마포)에서는 요일별로 무료 상담을 진행합니다 — 월요일 건강, 화요일 세금, 수요일 노무, 목요일 법률, 금요일 디지털 교육. 아직 마포 한 곳뿐이라 지방에서는 사실상 온라인 EAP가 유일한 방법이지만, 서울 근처라면 직접 찾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 가고 산재 신청하듯, 마음이 힘든 것도 그냥 참는 게 아니라 방법이 있다는 것부터 알아두면 좋습니다. 지금 당장 안 써도 됩니다 —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 자체가 다릅니다. ▶ 신청: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개인회원 가입 후 온라인 신청 ▶ 문의: 근로복지공단 대표전화 1588-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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