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인 화성 일당 비교해봤더니, 지역보다 직종 차이가 더 컸습니다

평택·용인·화성 최근 등록 공고 130여 건을 직종별로 나눠 일당을 비교했습니다. 지역보다 직종 차이가 훨씬 크게 나타난 이유를 실제 집계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평택도 바쁘고 용인도 바쁜데, 일당은 얼마나 다를까

요즘 평택 삼성 P4·P5, 용인 원삼 SK하이닉스, 화성 쪽 현장까지 한꺼번에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다들 대형 반도체 관련 공사라 규모도 비슷하고 시기도 겹치다 보니, 일당이 지역마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트에 최근 등록된 공고 중 **평택·용인·화성** 세 지역, 130여 건을 직접 뽑아서 지역별·직종별로 나눠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역 차이보다 직종 차이가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

지역만 놓고 보면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먼저 지역별 평균 일당부터 봤습니다. 최근 이틀(8월 27일~28일)간 등록된 공고 기준으로 **평택 73건 평균 15만 8천 원**, **용인 50건 평균 15만 9천 원**, **화성 10건 평균 16만 1천 원**이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지역 간 차이는 {주황:3천 원 안팎}, 사실상 오차 범위 수준입니다. '어디가 일당을 더 준다더라' 하는 얘기는 지역보다는 **그 지역에 어떤 직종 공고가 많이 뜨는지**에 따라 갈리는 걸로 보입니다. ===

직종별로 나눠보니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같은 데이터를 이번엔 직종별로 다시 묶어봤습니다. 표본이 5건 이상인 직종만 추렸는데, **비계 17만 1천 원**, **전기 16만 3천 원**, **배관 16만 원**, **안전담당자 15만 9천 원**, **조공 15만 4천 원**, **덕트 15만 1천 원**, **안전시설반 14만 3천 원**, **화기감시자 13만 8천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비계와 가장 낮은 화기감시자 사이에 {빨강:3만 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지역 간 차이(3천 원)와는 비교가 안 되는 폭입니다. 결국 '어느 지역이 일당이 세다'가 아니라 '어느 직종이 일당이 세다'가 맞는 얘기였던 셈입니다. ===

같은 배관이어도 평택이랑 용인은 조금 다릅니다

직종을 고정해놓고 지역만 비교하면 어떨까 싶어서, 표본이 충분한 **배관**으로 한 번 더 좁혀봤습니다. 평택 배관 공고 14건 평균이 **16만 2천5백 원**, 용인 배관 공고 15건 평균이 **15만 5천7백 원**으로, 같은 배관이어도 {주황:7천 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 평택 배관 평균 162,500원 / 용인 배관 평균 155,700원 (최근 이틀 등록 기준)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공고 내용만으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평택 쪽 공고에 훅업·배관사 등급을 명시한 경력자 모집이 상대적으로 많이 섞여 있었던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배관이라도 등급·경력 조건을 꼼꼼히 보고 지원하는 게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현장을 고를 땐 뭘 먼저 봐야 할까요

정리하면, 평택이냐 용인이냐 화성이냐보다 **어떤 직종으로 들어가는지**가 일당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파랑:화기감시자·조공}처럼 진입장벽이 낮은 자리부터 시작해서, 현장 경험을 쌓은 뒤 {파랑:배관·전기·비계}처럼 기술이 필요한 직종으로 넘어가는 게 일당을 올리는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반대로 이미 기술이 있는 분이라면 지역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공고별로 등급·경력 조건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게 낫습니다. 저희 사이트에서도 지역·직종별로 실시간 등록되는 공고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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