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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산업단지에 AI 데이터센터, 1.2GW 계획 중 첫 100MW 건축허가 났다

강원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첫 건축허가를 받았다. 동해시는 10월 1일 1단계 100MW급 데이터센터의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전체는 1.2GW 규모로 계획돼 있고, 이번 허가는 그 첫 조각이다.

동해 산업단지에 무엇이 들어서나

사업은 GS그룹이 추진하고, 건축허가를 신청한 곳은 사업시행자 ㈜동해에이아이제3캠퍼스다. 1단계 시설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안 약 6만8천㎡ 부지에 연면적 약 3만5천㎡,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만 들어서는 게 아니다. 변전소, 전기실, 비상발전기 같은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24시간 돌려야 하는 시설이라 전기를 받고, 나누고, 끊기지 않게 버티는 설비가 건물만큼 중요하다.

1.2GW 가운데 첫 100MW, 지금은 착공 직전

캠퍼스 전체 계획은 1.2GW이고, 이번에 허가가 난 것은 그중 100MW다. 계획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첫 단계다. GS는 7월 공시에서 이후 1.2GW를 더해 중장기적으로 총 2.4GW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4GW는 아직 검토 단계다.

건축허가까지 오는 동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과 관계 부서·기관 협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거쳤다. 동해시 건축과는 이번 허가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지금 단계는 건축허가 완료, 착공 전이다.

착공은 언제, 무엇이 남았나

사업시행자는 올해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역 언론에서는 이르면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월 보도 때는 8월 착공이 목표였는데, 인허가를 거치며 시점이 뒤로 밀렸다.

강원특별자치도도 9월 29일 현장 점검에서 10월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착공 날짜가 확정 발표된 것은 아니다. 시공사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건물보다 전기·냉각이 큰 현장

보도로 확인되는 공사 내용은 데이터센터 건물, 변전소·전기실·비상발전기, 그리고 전력을 끌어오는 선로다. 전력은 인근 북평변전소에서 직접 받는 방식으로, 기존 선로에서 약 1㎞를 연장해야 해 도로 굴착 같은 기반 공사가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공사 흐름으로 보면 토목·기초가 먼저, 그다음 골조, 이어서 수변전·전기와 냉각·공조 기계설비, 소방·통신 순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상 2층 건물이라 골조 기간보다 전기·설비 공정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순서와 비중은 공정 계획이 공개된 것이 아니라 공사 흐름을 보고 짐작한 것이다.

현장 일을 하는 사람이 지금 볼 점

지금은 허가 단계라 이 현장의 인력 모집 공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착공 소식과 시공사 발표가 먼저 나와야 협력업체와 인력 모집이 이어진다.

전기, 설비, 배관 쪽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착공 발표를 눈여겨볼 만하다. 1단계만 해도 2028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공사이고, 캠퍼스 전체는 그 뒤로도 단계가 남아 있다.

핵심만 챙기기

기억할 날짜·숫자 - 10월 1일 1단계 100MW급 건축허가 - 캠퍼스 전체 계획 1.2GW, 2.4GW는 검토 단계 - 1단계 부지 약 6만8천㎡, 연면적 약 3만5천㎡, 지상 2층 - 올해 착공·2028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

확인해 둘 것 - 착공 날짜는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음 - 시공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음 - 현재 인력 모집 공고는 확인되지 않음 - 직종 순서는 공사 흐름을 보고 짐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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